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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동유럽 여행] 스플리트 현지인 맛집 추천 / 리바 거리와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걸어보기 - 크로아티아🇭🇷 (10)

 

 

스플리트에 도착한 후에 저녁을 먹으러 숙소 주변에 있는 현지인 추천 레스토랑에서 크로아티아 음식을 먹고 베이커리에 들려서 다음 날 먹을 빵을 샀다. 그리고 스플리트에서 유명한 리바(Riva) 밤거리를 걸으며 크로아티아에서의 4일 차 하루를 마무리했다. 스플리트는 두브로브니크와는 뭔가 다른 분위기가 있었다. 내가 느낀 바로는 두 지역 모두 인기 있는 관광지이지만 아기자기한 두브로브니크보다는 조금 더 큼지막한 느낌이 있었다. 조금 겹치는 느낌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두 지역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어 추천하는 지역이다!

 

 

Bistro Ćiba


  • Pojišanska ul. 34, 21000, Split, 크로아티아
  • 11:00 - 18:00 (일요일 휴무)

 

 

위치는 숙소 바로 뒤였고 스플리트 메인 버스정류장과는 도보로 약 10분정도 걸린다.

 

 

들어가자마자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히 안내해주셨고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셔서 코리아에서 왔다고 하니까

꼬레아~ 안다고 넉살 좋게 맞이해 주셨다.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오늘의 메뉴.

크로아티아에서 많이 먹는 음식들이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사실 지금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굉장히 맛있었다!

 

 

다른 음식보다 이 음식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고기 다진 것? 그리고 매쉬 포테이토를 함께 먹는 음식이다. 정말 맛있었다!!!!

 

 

확실히 두브로브니크 보다는 조금 더 현대적인 모습이었다. 건물도 높고 유럽의 느낌이 났던 거리였다.

이 길로 쭉 걸어서 다음 날 아침으로 먹을 빵집에 갔다.

 

 

BOBIS


크로아티아의 빵집이고 체인점인데 스플리트 위주로 있고 두브로브니크 지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그레브에는 없는 걸로 암)

체인점인지 모르고 들어갔긴 했는데 나중에 스플리트에서 엄청 많이 보여서 놀라웠다.

아침으로 먹었을 때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빵 냄새를 풍기며 숙소로 돌아갔다.

 

 

이 당시에 여우비가 왔었다. 햇살과 비 그리고 예쁜 풍경과 합쳐지니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숙소에서 쉬다가 리바 거리를 구경하기 위해 나섰다.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걸렸는데 걸어가는 곳곳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풍경이었다!

 

 

하늘이 너무 이뻤다.

 

리바 거리

 

그렇게 걸어서 리바 거리에 도착!

야자수까지 있어서 더욱더 휴양지의 느낌이 났다.

그리고 그 옆에는 바로 지중해 바다와 많은 배들이 있었는데 대충 이런 느낌이다.

 

 

보정 하나도 안 한 사진이 이렇다.

정말 눈으로 본 풍경은 상상 그 이상이니 꼭 가셔서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리바 거리를 쭉 걷고 마켓도 구경하다 보니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과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에 도착했다.

밤이라 그런지 더 운치 있었고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까지 길이 이어져 있어 한번에 구경할 수 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의 모습.

중앙에서 버스킹도 하고 계단에 앉아 버스킹을 이를 구경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내부에는 이렇게 거대한 문으로 지나다닐 수 있다.

 

 

밑에는 수베니어 샵들이 많았는데 크로아티아까지 왔는데 당연히 사야 되지 않겠냐며 폭풍 쇼핑을 했다!
그리고 그중에 추천할 만한 기념품을 언급하자면,

 

 

라벤더로 유명한 스플리트에서 살 수 있는 라벤더 비누다. 다른 향도 있지만 라벤더 비누가 제일 의미가 있기 때문에 추천!!!

저렇게 묶어서도 팔기 때문에 선물하기도 좋다.

 

 

 

다 구경을 하고 피곤한 몸으로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사이사이 클럽도 있고 술집도 많아서 뭔가 젊은이들의 휴양지라는 느낌이 확 들었다!

 

 

이렇게 스플리트 구경은 끝이 났고 다음 날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가는 날이다. 버스를 장시간 타서 몸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두브로브니크에서 조금 질릴 때쯤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이렇게 스플리트에서의 맛있는 저녁, 예쁜 밤거리를 품고 플리트비체로 갈 준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