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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국내 여행] 수도권에서 전주 당일치기 여행, 노벨반점 물짜장 / 전주한옥마을 카페 추천, '차미라미'/ 경기전 - 전주 (1)



여자친구와 작년 6월에 전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경기전과 전주의 명물(?) 노벨반점에 가서 물짜장도 먹었다. 그리고 전주한옥마을 내에 있는 차미라미라는 카페에서 꽃차에이드도 마시고 카페에 있는 무료 영수증 사진도 찍었다! 한복 입은 라이언은 덤! 수도권에 살면서 전주까지 여행을 가려면 무조건 1박은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당일치기로도 부족하지 않게 재밌게 놀았던 것 같다.


일단 나는 아침형 인간이 전혀 아니지만 더 오래 놀기 위해서 아침 8시 버스와 막차였던 저녁 7시 10분 버스를 예매했다.


가격은 왕복으로 1인 39,200원이다. 편도로는 19,600원인거니까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이었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전주고속터미널까지 소요시간은 대략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날씨는 흐렸지만 둘 다 신나서 사진도 찍고 하다가 잠들어버렸다. 😴 비몽사몽 한 상태로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 내려서 경기전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 버스를 타도 되지만 거리가 막 안 멀어서 택시비도 대략 5,000원 정도였다.


경기전


전주한옥마을 내에 있는 조선시대의 전각이며 1991년 1월 9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44
  • 매일 09:00-19:00 (11월-2월 : 09:00-18:00)


가는 날이 장 날이라고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무료개방이라 운 좋게 무료로 들어갔다.



별로 기대 안 한 장소였는데 사람도 많이 없고 한적하니 산책하기에 좋았던 것 같다!
다 먹고 노벨반점 오픈시간인 11시 30분에 맞춰 식당으로 갔다. 10분 전에 앞에 도착했는데 평일인데도 이미 줄이 꽤 있었다.


노벨반점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 2길 100
  • 11:30-18:00 (매달 1, 3번째 일요일 / 2, 4번째 월요일 휴무)


주 메뉴는 이 물짜장. 비주얼은 솔직히 맛있어 보이진 않는데 생각보다 맛있다. 뭔가 짜장이 아니라 된장? 맛이 나는 것 같다.

안에는 면이 특성상 푹 퍼져 있기 때문에 꼬들면을 좋아하는 여자친구는 별로 안 좋아했다.

그래도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뭔가 중독성 있는 맛이라 계속 찾게 되는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한옥마을로 걸어가던 중에 입구에 카카오프렌즈샵이 있었다! 한복 입은 라이언은 또 못 참지..

전주한옥마을에 입성해서 커피를 마시러 '차미라미'라는 카페에 갔다. 두 개의 후보지 중에 (걷기 싫어서) 가까운 곳으로 갔다!



차미라미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51, 1층
  • 화-금 : 11:00-20:00 / 토-일, 공휴일 : 10:00-20:00
  • 월 : 휴무
  • instagram : @cha_mirami



사실 수플레 팬케이크를 파는 카페를 찾아서 간 거였는데 아쉽게 이제는 판매를 안 한다고 하셔서 너무 아쉬웠다.. 🥲


그렇게 대충 들어간 카페는 생각보다 너무 예뻤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여러 가지 굿즈도 팔고 있었다.



이렇게 한옥과 자연을 보면서 쉴 수 있다!



나는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여자친구는 꽃차에이드를 시켰다. 커피도 맛있었는데 저 꽃차에이드가 너무 색이 예뻤다.
아메리카노는 4,500원이고 꽃차에이드는 6,000원으로 비싸지도 않았다.

아 그리고 영수증 사진도 무료로 찍을 수 있어서 추억거리로 좋았던 것 같다!


전주 당일치기 여행인데 벌써 네 군데를 다녀왔다. 아직 갔다 온 곳이 더 남아 있으니 다음 게시글에 적을 예정이다! 어쨌든 전주도 일찍 가서 늦게 오는 식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시간이 없는데 여행은 가고 싶다면 전주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