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에서 할슈타트로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 빈에서 할슈타트로 가는 방법은 크게 기차+기차 그리고 기차+버스, 두 가지가 있는데 나는 기차+기차를 이용했다. OBB 열차를 타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가니까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래서 휴대폰 사진첩에는 기차에서 찍은 풍경들이 엄청 많다. 3시간의 시간이 걸리지만 빈에서 충분히 가볼 만한 할슈타트다.
빈에서 할슈타트 가는 법
많은 사람들이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로 많이 가겠지만 빈에서도 할슈타트를 갈 수 있는데 그 방법은 아래 글에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https://imthepresent.tistory.com/entry/동유럽-여행기-계획편-오스트리아
OBB 어플로 할슈타트행 열차를 예매했다.
쇤부른 궁전에서 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빈 중앙역으로 향했다.
빈 중앙역에 도착해서 플랫폼 확인!
12:55 출발하는 잘츠부르크행 열차를 기다렸다.
한참을 달려서,
잘츠부르크까지 가면 안 되고 Attnang-Puchheim역에서 갈아타야 한다.
경유 시간이 7분이었는데 플랫폼이 건너편에 있어서 엄청 뛰었다. 😰
할슈타트로 가는 열차는 처음 탔던 것보다 더 깔끔하고 사람도 별로 없었다.
드넓은 초원이 스위스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귀여운 양들도 보이고
이런 풍경을 보고 사진과 동영상을 안 찍을 수가 없었던 것 같다.
지나가다 이뻤던 Steeg-Gosau역
기차 여행을 하면 많은 역에 서는데 기차역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인 것 같다.
슬슬 물이 보이고
대락 3시간 만에 할슈타트에 도착했다!
할슈타트 역에서 바라보는 할슈타트 마을.
정말 감탄만 나왔다.
날이 조금 흐렸지만 오히려 분위기가 더 있었다.
여기까지 빈에서 할슈타트까지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해봤다. 잘츠부르크에서 당일치기로도 가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빈에서 할슈타트로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기차를 타면서 살면서 처음 보는 드넓은 초원과 이국적인 풍경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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