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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동유럽 여행] 할슈타트 케밥 맛집, 배편 시간과 전망대 추천 - 오스트리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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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는 물가가 비싸서 저렴한 음식이 드물다. 가난한 여행자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케밥 맛집을 가서 점심을 해결하고 뷰가 이쁘다는 할슈타트 전망대도 가봤다. 그렇게 할슈타트 여행이 끝나고 배를 타고 할슈타트 마을을 떠났다. 할슈타트 날씨가 좋기가 힘들다고 들었는데 내가 있을 때 쨍한 할슈타트를 볼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럼 할슈타트 케밥 식당부터 소개하자면,

 

 

Karmez Kebap Cart


할슈타트 마을 중심에 있고 가볍게 먹기 좋은 케밥집.

 

  • Landungspl. 101, 4830 Hallstatt, 오스트리아
  • 월-금 : 11:00 - 18:00 / 토-일 : 10:30 - 18:00
  • 케밥 5.9유로부터 / 핫도그 4.9유로부터

 

 

 

실내는 없고 모두 야외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케밥 종류를 고를 수 있고 물가 높은 할슈타트 마을에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햄버거같이 생긴 케밥을 시켰다.

가격은 5.9유로로 저렴한 편!

 

맛은 처음에는 양상추랑 빵 맛 밖에 안나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고기가 나오면서 소스가 어우러져 맛있었다!

 

 

직접 고기를 잘라서 줘서 더 맛있었고 정말 저렴하게 한끼 채우기 좋다! 강추!!

 

 

왕복 배 시간


할슈타트에 들어올 때 내렸던 선착장에서 다시 타면 되는데 꽤 배 시간표가 많아서 헷갈렸다. 결과적으로는 위 시간표를 보면 된다.

 

기차 시간과 맞춰서 운행되기 때문에 기차를 놓칠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날씨 좋은 할슈타트 마을과 전망대


할슈타트 전망대(Aussichtspunkt Hallstatt)

  • Gosaumühlstraße 67, 4830 Hallstatt, 오스트리아
  • 소금광산 전망대보단 낮은 전망
  • 무료

 

 

구글 맵에 할슈타트 전망대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전망대로 사실 말이 전망대이지 높은 곳에 올라가서 보는 그런 전망대는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는 이유(구글 맵 기준 4.8/리뷰 7,463개)는 단순히 풍경이 아름다워서이다. 가는 길도 이뻐서 산책하기도 좋고 마을과 그렇게 멀지 않기 때문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는 방법

매표소 기준 왼쪽으로 이렇게 집들이 모여있는데 바로 저기로 쭉 걸어가면 된다.

 

 

Gosaumühlstraße

길 이름은 Gosaumühlstraße

 

 

이 길로 쭉 걸어가다 보면,

 

 

할슈타트 전망대

할슈타트 마을과 호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이 뷰가 예뻐서 유명해진 것 같다!

 

 

할슈타트 전망대까지 다 보고 할슈타트 여행이 끝났다.

 

 

전망대를 다 구경하고 다시 내려와서 조금 기다렸더니 12시 조금 넘어서 배가 왔다.

 

탔을 때 샀던 왕복 티켓을 직원분에게 건네주면 티켓을 찢어주시고 짐을 챙겨 탑승하면 된다.

 

 

배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밖으로 나가서 멀어지는 할슈타트를 구경했다.

 

 

할슈타트 역

어제보다 사람이 많은 할슈타트 역

 

 

이렇게 할슈타트 여행이 끝났다.

 

할슈타트에서 1박 2일을 하면서 여유롭게 돌아본 것이 가장 좋았다. 오후 3-4시쯤 들어가서 다음 날 12시쯤 마을에서 나왔다. 아침이나 저녁에는 할슈타트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너무 좋았다. 12시부터 15시까지가 거의 할슈타트의 피크타임인 것 같으니(당일치기 여행자가 많음)  할슈타트에서 1박 2일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할슈타트 = 여유로움 이라고 생각